오늘 읽은 범위
에피소드 16 ~ 에피소드 21 (p. 96 ~ 127)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써보세요.
- IE는 시장점유율 95%였지만, 사장되었다.
- 프런트엔드는 기술의 변화 속도가 엄청 빠르다.
- 풀스택은 프런트엔드, 백엔드, 데브옵스다.
오늘 읽은 소감은? 떠오르는 생각을 가볍게 적어보세요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있다면 적어보세요.
IE 종료와 크롬
IE 대신 크롬을 쓴지는 햇수로 10년이 넘어가는 것 같다.
고등학생 때 친누나가 "이게 더 빨라"라고 말해주며 보여주었던 크롬이 나의 첫 크롬이었다.
그 전까지는 인터넷 브라우저가 IE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개발과 IT에 대해 완전 무지할 때) 버벅거리는 IE에게 욕을 하면서 사용해왔다.
깔끔하고 굉장히 빠른 크롬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개발자로 일할 때에도 IE는 항상 골치였다.
프론트엔드 특성상 크로스 브라우징에 대응해야 하는데, IE에서 지원하지 않는 함수, 로직이 하나씩은 꼭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개발자도구도 엄청 구렸다.
그래서 IE 지원 종료는 정말 쌍수들고 환영할 정도였다.
근데 요즘에는 다른 고민이 생겼다.
크롬이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크롬의 정책과 엔진에 맞춰 개발공수가 늘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겼다.
보안상 이슈로 업데이트 하는 경우는 괜찮은데, 릴리즈 노트에 적혀있지 않은 업데이트도 있어서 알아보면 크롬 버젼 이슈인 경우가 많다 ㅠㅠ
크로스 브라우징은 어쩔 수 없는 웹 개발의 숙명이지만, 나중에는 모든 브라우저가 하나의 소스로 잘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프론트엔드와 풀스택
신입 개발자분들을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가끔 풀스택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분들이 있다.
입사하여 2년정도 프론트엔트-백엔드 개발을 병행해왔었던 나로서는 풀스택을 조금은 비추천하고 싶다.
기술의 발전은 나날히 빨라지고 세분화되면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확실히 갖춰야 하는 시대가 오고있다.
분명 풀스택 개발은 웹 개발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다는 매력이 있지만 신경써야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며, 자칫하다가는 어느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 있다.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에 좀 더 매력을 느꼈으며 좀 더 전문성을 갖추고 싶어 프론트로 선택을 하였다.
저는 그렇게 느꼈으며 둘 다 빠르게 따라갈 수 있는 분들은 상관 없습니다!
책에서는 프론트의 단점으로 기술의 변화가 엄청 빠른 것을 소개하였지만, 이것 때문에 더욱 프론트엔드가 재밌다고 느껴진다. (동시에 스트레스를 느끼기는 한다.)
항상 배울 것이 나오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으며, 이것들은 나를 항상 발전시킨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백엔드를 아예 멀리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의 소통을 위해서 서버, API, DB 등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흐름은 어떻게 되는지 파악해두는게 좋다.
그리고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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