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도서 정리/IT 5분 잡학사전

[노개북] 개발자가 되려면 (에피소드 1 ~ 5)

말조랑 2023. 1. 14. 10:13

 

오늘 읽은 범위

에피소드 1 ~ 에피소드 5 (p.14 ~ 38)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써보세요.

  • 개발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할 수 있지 않다.
  • 개발을 잘하는 것은 암기를 잘하는 것이 아닌 개발 과정을 잘 이해하는 것이다.
  • 개발자는 꼭 수학을 잘해야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읽은 소감은? 떠오르는 생각을 가볍게 적어보세요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있다면 적어보세요.

 

개발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할 수 있지 않다.

 

디버깅을 하며 인내심의 한계를 경험해보자

 

나는 경영학 전공자로서 웹 개발 공부를 하여 개발자로 현재 일하는 중이다.

대학생 때 개발 동아리에 들어가 개발을 처음 맛보고 재밌다고 느꼈다.

그리고 내가 그랬듯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믿었던 적이 있었다.

 

이와 같은 생각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면접을 보았을 때 까지 유지되었다.

하지만, 면접관의 질문이 이런 생각을 깨버렸다.

 

"정말로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집에와서 그 말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디버깅을 위한 끈기와 코드를 이해 하려는 노력, 그리고 해결했을 때 성취감을 잘 느낄 수 있다면)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다.

 

이후, 개발자가 되고 싶은 후배들이 연락이 와서 조언을 구할 때면 개발의 쓴 맛을 먼저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개발을 잘하는 것은 암기를 잘하는 것이 아닌 개발 과정을 잘 이해하는 것이다.

 

왜 안돼...? vs 왜 돼...?

 

 

정말 공감이 가는 문구이다.

대학 때까지 "공부" 라는 것은 그저 암기의 반복이었다.

수험생활 - 대학교 시험을 거치면서 정말 공부는 암기를 하여 체득하는 것이 몸에 배여있었다.

개발 역시 처음에는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였고, 검색을 하는 것이 부끄러웠다.

하지만, 암기를 통한 방식은 나에게 자괴감만을 주었다.

 

이후 편안한 마음으로 모르는 것은 검색을 통해 매번 찾아보았다.

(현재도 for 문의 문법을 정확히 몰라서 찾아보곤 한다.)

많이 찾아보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내 머릿속에 외워졌다.

그리고 snippet 같은 확장 프로그램들이 더욱 더 암기를 불필요하게 만들었다.

결국엔 해당 언어에 그런 문법이 있었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다면, 검색을 통해 모든 것을 알아내면 되는 것이다.

 

 

 

 

개발자는 꼭 수학을 잘해야하는 것이 아니다.

 

저두요.

 

가끔 개발자가 아닌 친구들을 만나면, 꼭 한번씩 듣는 얘기이다.

나는 수능 수학 나형 3등급에 정말 수학을 싫어했던 사람이다.

근데 개발자를 하고 있으니, 그만큼 내가하는 개발에는 수학이 많이 필요가 없다.

물론, 책에서 나온 것처럼 AI, 머신러닝, 데이터 마이닝 등의 분야에서는 수학이 필요하고 잘 해야한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하는 웹 개발에서는 사칙연산만 할 줄 알면 모든 개발이 가능하다. (사칙연산을 쓸 일도 많이 없다...)

 

최근에 중학교 정도에서 나오는 난이도의 수학을 시니어 개발자 분과 머리를 끙끙싸매며 개발을 한 기억이 있을만큼 필요가 없다.

 

끝.